외국인 · 기관 순매도, 코스피 259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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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2일)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31%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7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22% 상승한 13만52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7.71포인트(0.68%) 하락한 2597.6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2.20%)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3%), 기아(-1.51%), 셀트리온(-0.16%), POSCO홀딩스(-0.33%)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35%), S&500(+1.07%), 나스닥(+1.74%)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주요 지수들을 끌어올렸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메타(+20.32%), 아마존(+7.87%), 엔비디아(+4.97%), AMD(+4.21%) 등이 급등한 반면 테슬라는 0.50%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53%) 하락한 810.44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5%), 에코프로(-1.82%), HLB(-0.85%), HPSP(-0.64%), 엔켐(-1.71%)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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