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코스피 2590선 등락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곧바로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은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8%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7만4600원, SK하이닉스는 1.06% 상승한 13만3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09%) 상승한 2593.5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95%), 셀트리온(+1.00%) 등이 상승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0%), 현대차(-0.84%), 기아(-1.52%), POSCO홀딩스(-0.78%)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71%), S&500(-0.32%), 나스닥(-0.20%)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파월 연준(Fed·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일축 속에 증시가 위축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4.75%), 애플(+0.98%) 등이 올랐고 테슬라(-3.65%), 메타(-3.28%), AMD(-1.9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0.13%) 하락한 806.98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23%), 에코프로(-1.85%), HLB(-0.85%), 알테오젠(-1.45%)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