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예정 천연물 신약 등도 주목"...투자는 신중해야

종근당 연구원. /사진=종근당
종근당 연구원. /사진=종근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6일 종근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혜민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14억원과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661% 증가했다"며 "기존·신규 품목 호조와 더불어 노바티스향 CKD-510 기술이전에 따른 1061억원의 계약금이 일시 반영돼 큰 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83억원과 1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기술이전 계약금 일시 반영 등 역기저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올해 견조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신규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추가 품목 도입 가능성, 오는 4월 출시가 예상되는 천연물 신약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CKD-510 관련 임상2상 진입 가능성 등도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26분 현재 종근당은 전일 대비 2.01% 상승한 1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52% 하락한 2577.9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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