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소폭 상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카드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조달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고객들의 상환 능력 약화, 워크아웃 접수 금액 증가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전분기 대비 소폭 높아졌다.

삼성카드는 "올해에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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