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기관 순매수, 코스피 262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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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설 연휴를 끝내고 문을 연 1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 동안의 미국증시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7만4900원, SK하이닉스는 2.03% 상승한 14만5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0.99%) 상승한 2646.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2.00%), 기아(+3.00%), 셀트리온(+1.45%), LG화학(+0.5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33%)는 올랐고 S&500(-0.09%)과 나스닥(-0.30%)은 하락했다. 다음날(13일)로 예정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ARM은 29.30% 치솟았고 엔비디아도 0.16% 올랐다. 테슬라(-2.81%), AMD(-0.33%), 아마존(-1.2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49%) 상승한 830.66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2.47%), HLB(+1.65%), HPSP(+6.0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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