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패시브 매입·매도 수요 살펴야"...투자는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증시에서 에코프로머티, 한진칼 등이 장중 상승하는 반면 JYP Ent(이하 JYP),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등은 장중 약세를 기록 중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월 리뷰 결과 발표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는 직전거래일 대비 12.97% 뛰어오른 19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한진칼은 같은 시각 1.96% 상승하고 있다.

반면 JYP 주가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4.07% 하락한 7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호텔신라(-2.15%), 현대미포조선(-7.42%), F&F(-3.29%), 펄어비스(-0.76%) 등도 장중 하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13일) MSCI가 2월 한국지수 리뷰 결과를 발표했다"며 "스탠더드 지수에 에코프로머티, 한진칼이 신규 편입됐고 펄어비스,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지수 추종) 매입 수요는 에코프로머티 1100억원, 한진칼 1150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반면 지수 제외에 따른 매도 수요는 JYP 1250억원, 호텔신라 1100억원, 현대미포조선 900억원 등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는 장중 강세다.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2651.01, 코스닥 지수는 1.81% 상승한 841.6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