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CPI 예상 웃돌며 미국증시 짓눌러
다우존스 종목 중에선 월트 디즈니 등 일부만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8272.75로 524.63포인트(1.35%)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월트 디즈니(+1.07%) 트래블러스 컴퍼니스(+0.59%) 비자(+0.27%) 머크 앤 코(+0.07%) 버라이존(+0.07%)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 -4.77%) 골드만삭스(-3.54%) 캐터필러(-2.73%) 보잉(-2.33%) 홈디포(-2.15%) 세일즈포스(-2.15%) 마이크로소프트(MSFT, -2.15%) 나이키(-2.03%) 애플(-1.13%)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은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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