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도, 코스피 2600선 밀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1%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6% 하락한 7만3800원, SK하이닉스는 2.40% 하락한 14만6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53포인트(1.57%) 하락한 2608.1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16%), 삼성바이오로직스(-2.03%), 기아(-1.37%), 셀트리온(-1.55%), POSCO홀딩스(-2.05%)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35%), S&500(-1.37%), 나스닥(-1.80%)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 속에 증시가 얼어붙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0.17%), 테슬라(-2.18%), 마이크로소프트(-2.15%), 애플(-1.1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3포인트(0.96%) 하락한 837.02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50%), 에코프로(-2.52%), HLB(-1.74%), HPSP(-3.04%)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