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트와이스 미니앨범 발매 예정 주목"...투자는 신중해야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주가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함께 JYP 소속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뮤직비디오 인기, 트와이스의 미니앨범 발매 예정 이슈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JYP는 전일 대비 2.28% 상승한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2%대 하락했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미니 2집 '서커스' 뮤직비디오가 지난 10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다. K팝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라고 JYP 측은 설명했다.

이선화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앨범 판매량을 보면 JYP 소속 가수들의 앨범이 148만장으로 엔터테인먼트 4사 중 최다를 기록했다"며 "오는 23일 트와이스의 미니앨범 발매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와이스의 사례에서 차기작 판매량 반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키즈를 눈여겨볼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842.67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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