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전년比 4.8% 감소한 6052억원
ETC 부문 매출은 11.3% 증가한 4232억원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10.7% 감소한 13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比 17.2% 증가한 358억원

사진=동아에스티
사진=동아에스티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15일 "당사의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했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6052억 원(2022년 6358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358억 원(2022년 305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의 경우,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3.2% 증가(2022년 진단사업 부문 매출 496억 원)했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3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232억 원(2022년 380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3년 매출은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감소한 1394억 원(2022년 1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지난해 R&D 비용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936억 원(2022년 R&D 비용 868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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