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10년물 금리는 직전일 대비 하락
장중 투자자들, 익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에 촉각
마켓워치 "투자자들, 익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경계"
CNBC "엔비디아 실적 이슈는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빅 테스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7%) 나스닥(-1.11%) S&P500(-0.57%) 러셀2000(-1.40%) 등 4대 지수가 하락 또는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엔비디아의 주가는 690.82 달러로 4.86%나 하락하며 나스닥과 S&P5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0.60%) 아마존(-1.66%) 메타(-0.65%) 애플(-0.75%) 등 빅테크 종목들도 하락하며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등 주요 지수를 압박했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75%로 직전 거래일의 4.291% 대비 낮아진 채로 움직였으나 익일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장중 급락, 그리고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종목들의 장중 하락 속에 4대 지수도 장중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익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우며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마켓워치 등 현지 시장전문 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아울러 익일 엔비디아의 실적 여부는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빅 테스트'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CNBC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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