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메타, 아마존 등 메가 캡 기술주들도 활짝
엔비디아 호실적 훈풍...미국증시 장중 급등 주도
CNBC "장중 美증시에선 '메가 캡스 위한 메가 캡 모멘텀' 부각"

미국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 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07%) 나스닥(+2.84%) S&P500(+2.01%) 등 3대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정규장 마감 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액이 221억 달러로 예상치(206억 2000만 달러)를 훌쩍 웃도는 등 호실적을 발표한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778.52 달러로 15.38%나 치솟으면서 나스닥, S&P500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AMD(+11.05%) 브로드컴(+6.19%) SUPERMICRO(SMCI, +31.41%) 등 다른 반도체주의 주가도 엔비디아와 함께 치솟으면서 기술주 지수 급등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같은 시각 메타 플랫폼스(+4.37%) 아마존 닷컴(+3.29%) 등 메가 캡 기술주들도 껑충 오른 상태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엔비디아 호실적 훈풍에 장중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하고 있고 특히 나스닥 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면서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선 엔비디아 훈풍 속에 '메가 캡스를 위한 메가 캡 모멘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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