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 훈풍 속 반도체 섹터 주가 치솟아
인텔은 소폭 하락
엔비디아, AMD, 시놉시스,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은 줄줄이 급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 주가가 솟구쳤다. 엔비디아 실적 훈풍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209.93으로 무려 6.83%나 치솟으며 폭등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16.40%) AMD(+10.69%) 시놉시스(+6.87%) 마벨 테크놀로지(+6.64%) 브로드컴(+6.31%) 등의 주가가 6% 이상씩 솟구쳤다. 마이크론(+5.42%)의 주가도 5% 이상 뛰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TSM, +2.98%) 퀄컴(+1.80%) 등의 주가도 올랐다. 인텔(-1.13%)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했다.

CNBC는 "전일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후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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