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훈풍...애플, MSFT 등 빅테크주 상승 모멘텀도 제공
비자, 애플, MSFT 등 다우지수내 기술주 3인방 활짝
CNBC "다우지수 첫 3만9000 돌파,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9069.11로 456.87포인트(1.18%)나 상승하며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세일즈포스(+3.56%) 비자(+2.53%) IBM(+2.51%) 마이크로소프트(MSFT, +2.35%) 애플(+1.12%) 등 기술주들이 줄줄이 뛰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홈디포(+1.98%) 캐터필러(+1.56%)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47%) 트래블러스 컴퍼니스(+1.28%) 제이피모간체이스(+1.20%) 등의 주가도 줄줄이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인텔(-1.13%) 버라이존(-0.90%)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0.83%) 나이키(-0.18%) 코카콜라(-0.15%) 보잉(-0.03%) 월트 디즈니(-0.03%)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은 아니지만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16.40%)의 주가가 크게 치솟고 엔비디아 실적훈풍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빅테크주 상승 모멘텀까지 제공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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