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훈풍 속 빅테크 종목들 뛰며 주요지수 견인
뉴몬트의 경우 배당금 축소 이슈 속에 급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087.03으로 105.23포인트(2.11%)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16.40%)를 비롯해 메타(+3.87%) 아마존(+3.55%) 넷플릭스(+2.64%) 마이크로포스트(+2.35%) 테슬라(+1.36%) 애플(+1.12% 알파벳A(+1.08%) 등 빅테크 종목들이 줄줄이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엣시(-8.44%) 뉴몬트(-7.60%) 텔레플렉스(-5.28%)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퍼스트솔라(-3.53%) 인페이즈 에너지(-2.22%) 등 태양광주들도 뚝 떨어지며 지수 오름폭을 축소시켰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전날 정규장 거래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치솟고 엔비디아 실적 훈풍은 다른 빅테크 종목들의 상승 모멘텀까지 제공하면서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했으며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 채굴기업인 뉴몬트의 주가는 배당금 축소 이슈 속에 급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