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의 관내 결식우려아동에 1년간 밑반찬 도시락 1.8만 식 제공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 시켜 지속 지원
민관 협력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 목표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26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북 고창군청과 협력해 고창군 결식우려아동 70명에게 1년간 총 1만 8000 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으로, 전국 결식제로(ZERO)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시작한 202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아이들에게 지원한 도시락 수만 130만 식에 달한다.

지난 23일 전북 고창군 고창군청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청은 끼니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협력을 통해 밑반찬 도시락 재원을 기부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담당하고, 지원 종료 후에는 고창군청에서 대상 아동들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시켜 꾸준히 아이들의 자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