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코스피 2640선 밀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23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한 7만2400원, SK하이닉스는 0.74% 하락한 16만2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8.67포인트(0.70%) 하락한 2649.0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셀트리온(+0.89%) 등이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3.89%), 기아(-2.20%)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6%)과 S&P500(+0.03%)은 상승했고 나스닥(-0.28%)은 하락했다. 금리 조기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0.36%), 아마존(+0.23%) 등이 올랐고 SMCI(-11.84%), 테슬라(-2.7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07%) 하락한 867.94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0.51%), HLB(+4.45%), 알테오젠(+8.31%) 등이 상승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40%), 엔켐(-5.92%)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 내린 달러당 1330.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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