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국제인공지능학회 선정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이 상은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현대캐피탈은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설명 가능한 AI 대출심사 모델링을 위한 최적화 방법론 연구 및 적용사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대출 심사 최적화 모델'을 적용, 기존의 대출심사 대비 연체율을 유지하면서 대출 취급액을 14% 늘리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