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월 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가 직전일 대비 높아졌고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한국시각 27일 새벽 5시 58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283%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4.256% 대비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727%, 30년물 국채금리는 4.401%를 각각 나타냈다. 오는 29일(미국시간) 연준이 중시하는 미국 1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1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전월 대비 0.4% 상승 전망)가 직전월 상승률(전월 대비 0.2% 상승)을 웃돌면서 이날 미국 국채금리가 높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은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16%) S&P500(-0.38%) 나스닥(-0.13%) 등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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