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 나스닥100 소폭 하락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AMD는 소폭 하락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933.33으로 4.28포인트(0.02%)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7.33%)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파트너스(+4.57%) 테슬라(+3.87%) 등의 주가가 껑충 올랐다.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4.02%)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24%) 엔비디아(+0.35%) 등의 주가는 오른 반면 AMD(-0.29%)는 소폭 하락했다.

알파벳Class A(-4.44%) WBA(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3.41%) 모더나(-2.53%)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엔 금주 미국 1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283%로 직전 거래일의 4.256% 대비 높아지는 등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이 전했다. 또한 이날부터 아마존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를 대체해 다우존스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뉴스 속에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가 뚝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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