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40선 밀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5%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7만3000원, SK하이닉스는 2.53% 하락한 15만7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15%) 하락한 2643.2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9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셀트리온(+0.88%) 등이 상승하는 반면 기아(-0.26%), 삼성물산(-0.92%)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6%), S&P500(-0.38%), 나스닥(-0.13%)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위축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0.35%), 테슬라(+3.87%), SMIC(+1.90%) 등이 올랐고 애플은 0.75%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13%) 하락한 866.25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8%), 에코프로(+2.71%) 등이 상승하는 반면 HLB(-1.54%), 알테오젠(-2.36%)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 오른 달러당 1332.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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