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까지 연계가입 신청일정 운영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인원이 누적 200만명(재신청 제외)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3월 연계가입 신청일정을 운영(영업일만 운영)하고 있다. 2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진행되었던 가입신청 이벤트가 종료되어 일자별(15, 16일) 한명씩 추첨하여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가입 신청 후 계좌개설까지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계가입 계좌개설 시작일인 2월 22일부터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후기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동기, 만기 후 이용 계획 등 후기를 본인 SNS에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직장인 A씨(31)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 중 당장 필요한 일부 금액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액을 이체하여 청년도약계좌에 연계가입 했다. A씨는 "월급 200만원을 받으며 50만원씩 매월 넣는 것은 부담이나 저소득층은 착실히 모아야 나중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는 금액이 될 것"이라며, 저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이벤트 참여자 B씨(32)도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입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는 2년 동안 주변의 유혹이 많았지만 결국 해냈고, 만기수령금 1260만원을 일시납입하고 적금을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청년희망적금을 처음 가입했을 때보다 급여도 많이 오르고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사회초년생인 C씨(27)는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도약계좌를 계기로 돈의 가치와 앞으로의 경제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청년들을 위한 제도를 이용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서금원은 "청년도약계좌 3월 연계가입신청 일정은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운영(영업일만 운영)하며, 2월22일~2월29일 중 가입을 신청한 자는 3월13일까지, 3월4일~3월8일 중 신청한 자는 3월20일까지 서금원의 알림톡 안내에 따라 일시납입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가입 대상으로 확인될 경우 2월22일~2월29일 가입신청자는 3월18일부터 3월29일까지, 3월4일~3월8일 가입신청자는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가입신청한 취급은행 APP에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