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 코스피 2620선 등락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추진 속 '장초반 급등'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식 속에 장초반 급등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1% 상승한 7만3200원, SK하이닉스는 0.65% 상승한 15만4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9포인트(0.08%) 상승한 2627.0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50%), 기아(+0.62%)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89%)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5%)는 하락했고 S&P500(+0.17%)과 나스닥(+0.37%)은 하락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0.17%), 애플(+0.81%), AMD(+1.13%) 등이 올랐고 엔비디아는 0.49%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5포인트(0.59%) 상승한 858.80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8.03%), 에코프로(+3.11%) 등이 급등 거래 중이다. HLB(-1.72%), 알테오젠(-3.17%), 엔켐(-3.77%)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 오른 달러당 1332.0원에 개장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