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수탁업무로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반 조성에 협력
우리통합연구지원시스템 무상 제공...지원 예산 투명 관리 가능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과 사업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경기도청 산하 전문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세형 그룹장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지원자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금 수탁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금관리 시스템은 우리통합연구지원시스템(W-IRIS, Woori Integrated R&D Information System)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이 연구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조회·정산(회계감사)까지 자금 집행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금관리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경제 생태계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당행은 효과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이 든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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