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차익매물 속 '장중 약세'...코스피, 장중 265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지원 소식에도 장중 하락하는 반면 코스피는 장중 1%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2% 하락한 2990.79를 기록 중이다. 새력사집단(-0.08%), 귀주모태주(-0.21%), 부사강산업인터넷(-2.54%)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은 '화이트 리스트' 제도를 만들어 비구미위안 등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현재 5349개 프로젝트가 화이트 리스트에 올랐다. 그동안 57개 도시, 162개 프로젝트가 294억 위안을 은행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일본 도쿄의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의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일본증시는 장중 4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3만9211.20을 기록 중이다. 레이져테크(-0.20%), 소프트뱅크그룹(-1.23%)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전날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장중 차익실현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5%)는 하락했고 S&P500(+0.17%)과 나스닥(+0.37%)은 하락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26.60포인트(1.01%) 상승한 2651.6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2.28%), 현대차(+4.19%), 기아(+4.00%), 셀트리온(+0.32%), POSCO홀딩스(+2.9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오후 1시 51분 현재 미국증시 나스닥100 선물은 –0.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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