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고객 대상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 및 설치비 지원
60만원 상당 가정용 충전기 및 설치비 100만원 제공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은 섬 지역의 EV 편의성 확대 목적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9일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디젤 모델 단종과 LPG 충전소 부족으로 섬 지역 고객이 겪을 충전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전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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