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그레이 색상 출시로 기존 라이트블루 포함 3종의 색상 구비
열관류율 0.97W/㎡K...더블로이유리 중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

사진=KCC글라스
사진=KCC글라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29일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CULLINAN)'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

컬리넌은 이 회사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이는 전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KCC글라스는 "2022년에 처음 선보인 라이트블루 색상의 컬리넌에 이어, 이번 실버와 그레이 색상 출시로 당사 컬리넌은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종의 색상을 모두 구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컬리넌은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당사의 앞선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실버와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면서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누리면서도 건축물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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