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도, 코스피 264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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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12%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7만2800원, SK하이닉스는 2.09% 하락한 15만4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98포인트(0.45%) 하락한 2640.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현대차(-0.81%), 셀트리온(-0.42%), POSCO홀딩스(-0.69%)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06%), S&P500(-0.17%), 나스닥(-0.55%)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1.32%), 애플(-0.66%), AMD(-0.82%), 메타(-0.62%) 등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0포인트(0.19%) 하락한 861.79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0.98%), HLB(-1.94%), 셀트리온제약(-0.60%), HPSP(-0.76%)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2원 오른 달러당 1336.8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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