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장학금 명칭에 '롯데 신격호' 라는 명칭 덧붙여

사진=롯데장학재단
사진=롯데장학재단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약 20억원 규모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날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저희가 장학생들을 돕는 것이 결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나중에 사회에 재능이나 그 외의 방법으로 상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박현숙 고려대학교 학생처장, 고려대학교 장학생, 롯데재단 엔젤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 상반기 기존의 멘토링 장학생 중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 285명과 신규 선발된 40기 멘토링 207명에게 400만원씩 총 1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 최초 설립년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에 이른다.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재단의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라는 명칭을 추가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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