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수, 코스피 266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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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1일)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9% 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1.09% 상승한 7만4200원, SK하이닉스는 3.14% 상승한 16만11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0.90포인트(0.79%) 상승한 2663.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1.60%), 기아(+0.24%),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9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3%), S&P500(+0.80%), 나스닥(+1.14%)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훈풍 속에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는 4.00% 급등했고 AMD(+5.25%), 메타(+2.48%), SMCI(+4.54%) 등도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92%) 상승한 870.90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0.16%), 엔켐(+2.50%), HPSP(+4.47%)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보합 수준 달러당 1331.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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