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개발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5월 초부터 운행 용도와 무관하게 모든 이륜 자동차 가입 가능

KB손해보험 강남본사.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강남본사. /사진=KB손해보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4일 "올해 5월부터 이륜 자동차보험 상품에도 긴급출동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보험 가입자 대부분이 가입하는 필수 특약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승용·화물 자동차와 달리 이륜 자동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보장하는 상품이 없어 고장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KB손해보험은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이륜 자동차 종합 플랫폼 업체인 ㈜온어스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온어스의 수리·정비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이륜 자동차보험 상품의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개발해왔다"면서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 총 5가지"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특약은 5월 초 출시 예정으로, 운행 용도와 관계없이 모든 이륜 자동차가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출시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륜 자동차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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