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650선 밀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6%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7만4700원, SK하이닉스는 0.18% 하락한 16만62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41포인트(0.58%) 하락한 2658.8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1.17%), 기아(-0.72%), 셀트리온(-0.85%), POSCO홀딩스(-1.20%)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5%), S&P500(-0.12%), 나스닥(-0.41%)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부담으로 숨고르기를 나타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3.60%), SMCI(+18.65%) 등이 급등한 반면 테슬라는 7.16%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0포인트(0.46%) 하락한 868.97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2.22%), 에코프로(-2.21%), HLB(-2.19%), 셀트리온제약(-1.37%)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 오른 1332.2원에 개장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