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주요 기술주 약세에 장중 3대 지수 1% 이상씩 하락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장중 2%나 하락
애플, 연이은 악재...전일 급락 이어 이날 장중에도 주가 '뚝'
테슬라도 연이은 악재...전일 급락 이어 이날 장중에도 '뚝'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우버, 세일즈포스 등도 장중 '뚝'
다만 타겟 주가는 호실적 이슈 속에 장중 급등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21%) 나스닥(-2.00%) S&P500(-1.29%) 등 3대 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애플의 주가는 170.13 달러로 2.84%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490.25 달러로 1.59%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알파벳A 주가는 132.17 달러로 0.89%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는 401.47 달러로 3.24%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우버의 주가는 78.48 달러로 3.47%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세일즈포스(CRM)의 주가는 297.56 달러로 5.43%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테슬라의 주가는 179.45 달러로 4.62%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반면 같은 시각 타겟의 주가는 168.24 달러로 11.79%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애플의 경우 하루 전에는 EU(유럽연합) 반독점법 위반 관련 과징금 폭탄 속에 주가가 2.54% 떨어진데 이어 이날엔 연초 중국에서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이 장중 애플의 주가를 짓눌렀다.

테슬라의 경우 새로운 가격 할인 및 인센티브 발표, 지난달 중국에서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날엔 독일 공장 일시 가동중단 소식까지 겹치며 장중 주가가 뚝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테슬라는 전일에도 주가가 7.16%나 떨어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다른 빅테크 종목들도 장중 뚝 뚝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반면 소매기업 타겟의 경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이슈가 부각되면서 장중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한편 시장에선 6~7일(미국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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