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에 달러가치도 소폭 하락
달러 대비 유로 및 파운드의 가치는 소폭씩 절상
이날 달러 대비 엔화가치 상승 두드러져
이번주 빅 이벤트 앞두고 이같은 흐름 나타나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6일 새벽 5시 5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76으로 0.07% 하락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56 달러로 0.02%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는 1.2704 달러로 0.1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49.91 엔으로 0.40% 하락하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도 절상됐다.

이날(한국시각 6일 새벽 5시 58분 기준)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가치도 소폭 절하됐다.

이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550%로 전일 같은 시각의 4.604% 대비 낮아졌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137%로 전일의 4.217% 대비 낮아졌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4.276%로 전일의 4.355% 대비 낮아졌다.

6~7일(미국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8일(미국시간)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등 금주 빅이벤트들을 앞두고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국채금리 하락 속에 달러가치도 소폭 절하됐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