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이은 악재 속...애플 주가 이틀 연속 '뚝'
이날 애플 쇼크 속 주요 기술주 및 주요지수 '뚝'
CNBC "이날 애플이 주요 기술주 및 주요지수 하락 주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8585.19로 404.64포인트(1.04%)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 쓰리엠(+1.37%) 월마트(+1.25%) 제이피모간체이스(+1.00%) 맥도날드(+0.55%) 등의 주가는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인텔(-5.37%) 세일즈포스(CRM, -5.05%) 마이크로소프트(MSFT, -2.96%) 애플(-2.84%) 등의 주가가 줄줄이 급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뉴욕증시에선 애플의 주가가 연이은 악재 속에 이틀 연속 급락하며 핵심 기술주를 비롯한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애플의 경우 하루 전에는 유럽연합(EU) 반독점범 위반 관련 과징금 폭탄 속에 주가가 2.54% 하락했는데 이날엔 연초 6주간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나 감소했다는 악재가 더해지며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애플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고 이날 주요 지수도 뚝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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