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코스피 장중 264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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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5%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8% 하락한 7만3200원, SK하이닉스는 0.84% 하락한 16만4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24포인트(0.27%) 하락한 2642.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0.40%)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23%), POSCO홀딩스(-1.01%)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1.04%), S&P500(-1.02%), 나스닥(-1.65%)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애플, 테슬라 등 핵심 기술주들의 연이은 악재 소식이 주요 지수를 짓눌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는 0.86% 상승한 반면 테슬라(-3.93%), 애플(-2.84%), 마이크로소프트(-2.96%), 메타(-1.60%) 등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66포인트(0.77%) 하락한 859.71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1.98%), HLB(-2.13%), 셀트리오제약(-0.92%)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원 오른 1335.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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