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기존 입장 되풀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반도체 종목인 인텔의 주가 상승폭 두드러져
월트 디즈니는 2.49% 하락하며 다우지수 상승폭 제한
애플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8661.05로 75.86포인트(0.20%) 상승했다.

인텔(+3.13%) IBM(+2.19%) 세일즈포스(+1.68%) 허니웰 인터내셔널(+1.60%) 월마트(+0.88%) 머크 앤 코(+0.75%) 트래블러스 컴퍼니스(+0.68%) 캐터필러(+0.63%) 제이피모간체이스(+0.52%) 등의 주가가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월트 디즈니(-2.49%) 버라이존(-1.04%) 셰브론(-0.84%) 나이키(-0.69%) 애플(-0.59%) 존슨앤드존슨(-0.39%) 아마존(-0.35%) 골드만삭스(-0.34%) 쓰리엠(-0.18%)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와 CNBC 등에 따르며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 증언에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가운데(올해 어느 시점엔 금리인하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의 목표치로의 하락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힘)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108%로 전일 같은 시각의 4.137% 대비 낮아졌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다만 애플의 주가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점, 디즈니의 주가가 2.49% 하락한 점 등은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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