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대표 "AI 기술 활용, 현실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하이퍼엑스 지한빈 대표. /사진=행복나래
하이퍼엑스 지한빈 대표. /사진=행복나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11일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응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하이퍼엑스'의 지한빈 대표가 포브스코리아의 '30세 미만 30인 2024'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나래에 따르면 하이퍼엑스는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범죄인 스미싱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카카오톡 채널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전달하면 AI가 범죄 가능성을 판단해 답변해 준다. 이후에는 문자를 받으면 자동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해 알려주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여부를 가늠해 주는 서비스 개발도 완료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가 대신 받아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내용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수신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지한빈 하이퍼엑스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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