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 상회 및 국채금리 상승에도 증시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핵심 기술주들이 미국증시 견인
애플은 소폭 상승 그쳐
보잉 주가는 사고 여파로 4.29%나 떨어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9005.49로 235.83포인트(0.61%) 상승했다.

3M(+4.97%) IBM(+3.16%) 마이크로소프트(MSFT, +2.66%) 아마존(+1.99%) 월마트(+1.24%) 비자(+1.2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12%) 존슨앤드존슨(+0.94%) 홈디포(+0.81%) 애플(+0.28%)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보잉(-4.29%)의 주가는 기내 천장이 깨지는 사고 발생 여파로 추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나이키(-0.89%) 허니웰 인터내셔널(-0.58%) 시스코 시스템즈(-0.30%) 맥도날드(-0.17%) 등의 주가도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고 이에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지만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핵심 기술주들의 강세 속에 상승 또는 급등했다고 CNBC 등 현지 경제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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