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버튼 누르면 건조까지 마쳐"
"50%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어"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전자는 13일 "일반형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 15㎏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자체 개발했다"면서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손상은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은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할 경우 50% 에너지가 절감된다"며 "국내 시판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000W를 웃도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로 3㎏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면서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도 설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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