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PPI 급등, 미국 국채금리 급등 속 뉴욕증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종목들은 상승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들은 하락
반도체 종목인 인텔 주가도 떨어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8905.66으로 137.66포인트(0.35%)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2.44%) 아마존(+1.24%) 애플(+1.09%) 등 다우존스 편입 빅테크 종목들은 활짝 웃었다. 유가 상승 속에 빅오일 종목인 셰브론(+1.18%)도 올랐다. 비자(+0.45%) 유나이티드헬스(+0.20%) 등은 소폭씩 상승했다.

반면 제이피모간체이스(-1.78%) 골드만삭스(-0.94%) 등 은행주들은 하락했다. 허니웰 인터내셔널(-1.69%) IBM(-1.66%) 암젠(-1.61%) 버라이존(-1.22%) 존슨앤드존슨(-1.17%) 인텔(-1.1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05%) 트래블러스 컴퍼니스(-0.93%) 등의 주가도 떨어지며 다우존스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와 CNBC에 따르면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나 상승, 예상치(0.3% 상승)와 직전월인 1월 상승률(0.3%)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증시 마감 1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292%로 전일의 4.190% 대비 급등, 미국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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