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사임 소식 등 이슈 거론...투자는 신중해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사진=뉴시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증시에서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계열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의 사임 소식 등이 전해진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9.31%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외국인들이 8만여 주를 순매도 중이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에도 8.12% 하락했었다.

이날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6.31%), 위메이드플레이(-6.43%) 등도 장중 급락 거래 중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전 대표는 향후 위메이드 부회장으로 남아 박 대표의 경영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게임 등 본업에 대해 증권계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한 증권사는 전날 리포트에서 "글로벌 P2E 버전으로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초기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며, 다수의 신규 게임 라인업도 기대할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위메이드를 둘러싼 이슈 속에 위메이드 계열 주가가 장중 하락해 향후 흐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884.07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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