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19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85% 늘어
금융, 에너지 전력, 헬스케어 업종 많아
미국 · 유럽 2배 이상 증가, 아태지역은 줄어
전세계 2월 IPO 61억 달러...21% 감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세계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은 크게 늘었으나, 신규 기업 공개(IPO)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산하 경제정보서비스(LSEG)가 집계한 지난 2월의 M&A 실행액은 전세계에서 전년 대비 85.9% 증가한 2819억9214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섹터별로는 금융과 에너지 전력, 헬스케어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145.4% 증가인 1604억2911만달러, 유럽이 170.5% 증가한 595억2233만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6.6% 감소한 366억8765만달러, 일본도 4.2% 감소한 74억7032만달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M&A는 29.3% 증가한 85억736만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누계를 보면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한 5413억5330만달러가 되었다. 미국이 155.1% 증가한 3448억1833만달러, 유럽이 95.7% 증가한 826억8435만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8% 감소한 678억2675만달러, 일본은 24.6% 감소한 101억4944만달러, SPAC를 통한 금액 누계는 4.2% 감소한 139억1179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LSEG가 집계한 지난 2월의 IPO 조달액은 전세계에서 전년 대비 21.8% 감소한 61억3351만달러를 나타냈다. 영역별로는 공업 및 헬스케어, 부동산에서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전년 대비 39.7% 증가한 14억9080만달러, 유럽이 85.6% 늘어난 18억1302만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69.3% 감소한 16억7882만달러, 일본은 244.3% 증가한 4021만달러였다.

올들어 IPO 누계를 보면 전세계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20억4207만달러였다. 미국은 138.2% 증가한 32억1920만달러, 유럽은 179.6% 증가한 31억9166만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50.1% 감소한 44억5768만달러, 일본은 222.9% 증가한 5787만달러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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