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670선 밀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보합(+0.00%)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7만2100원, SK하이닉스는 2.01% 하락한 16만1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93포인트(0.52%) 하락한 2671.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5%), 셀트리온(+0.16%), 삼성SDI(+1.91%)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3%), 현대차(-0.21%), 기아(-3.59%), POSCO홀딩스(-0.23%)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0%), S&P500(+0.63%), 나스닥(+0.82%)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0.70%), 테슬라(+6.25%), 애플(+0.64%),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4.60%) 등이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9포인트(0.35%) 하락한 891.39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1.12%), 에코프로(+0.49%) 등이 상승하는 반면 HLB(-0.89%), 알테오젠(-1.88%)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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