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산 규모 7조500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하 삼성운용)은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5266억원을 기록하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작년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올해에만 약 242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로써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만 해도 17일에 이른다. 또한 상장 이후 개인 하루 최대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329억원이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7조500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다.

삼성운용 측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의 이유로 개인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아란 삼성운용 매니저는 "ETF가 금리 역전현상의 수혜를 받고 있는 CD91일물을 추종하기 때문에 파킹형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파킹형 ETF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인 만큼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