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2720선 돌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60%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60% 상승한 7만8900원, SK하이닉스는 4.79% 뛰어오른 16만4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24포인트(1.38%) 상승한 2727.3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2.70%), 기아(+1.73%), 셀트리온(+0.93%), POSCO홀딩스(+1.41%)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1.03%), S&P500(+0.89%), 나스닥(+1.25%) 등 3대 지수는 모두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는 소식 속에 증시가 환호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1.09%), 테슬라(+2.53%), 애플(+1.47%), 마이크로소프트(+0.91%), 메타(+1.87%) 등이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63포인트(1.30%) 상승한 903.08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0.99%), HLB(+0.96%), 셀트리온제약(+0.72%)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3원 내린 1329.5원에 개장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