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74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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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날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장초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8% 상승한 7만9600원, SK하이닉스는 1.24% 하락한 16만7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42포인트(0.27%) 하락한 2747.4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기아(+0.17%), 셀트리온(+0.16%), POSCO홀딩스(+0.58%) 등이 상승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0.99%), 셀트리온(-0.05%)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68%), S&P500(+0.32%), 나스닥(+0.20%) 등 3대 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론이 호실적 발표 영향으로 14.13% 치솟았고 엔비디아도 1.18%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9%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5%) 하락한 902.06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0.54%), 에코프로(-0.49%), HLB(-4.08%), 셀트리온제약(-0.26%), 엔켐(-0.44%)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6원 상승한 1333.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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