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증권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양측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과 미취업청년 중 2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최대 49만원) 지원 및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최장 24개월 동안 나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