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2월 PCE 가격지수에 시장 촉각
미국 주요 국채금리 상승
고금리에 취약한 뉴욕증시 주택건설주들은 이날 하락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반면 고금리에 취약한 뉴욕증시 주택건설주들은 하락했다. 시장에선 금주 발표될 2월 PCE 가격지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분전 기준(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57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628%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4.600% 대비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금리는 4.249%로 직전 거래일의 4.218% 대비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30년물 국채금리는 4.419%로 직전 거래일의 4.391% 대비 높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에 레나(-0.32%) 톨브라더스(-0.38%) BEAZER HOMES USA(-0.60%) D.R. 호턴(-1.26%) 등 주택건설주들이 하락했고 SPDR S&P HOMEBUILDERS(XHB)는 109.54로 0.63% 하락했다. 이번 주 후반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결정과 관련해 중시하는 2월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이날 주요 국채금리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수가 또다시 예상치를 웃돌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될 수도 있어 시장은 이 지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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