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속 셰브론 주가는 활짝
바클레이즈 업그레이드 속에 월트 디즈니 주가 활짝
중국 악재 속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뚝'
유럽 악재 속에 애플 주가도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9313.64로 162.26포인트(0.41%) 하락했다.

월트 디즈니(+3.01%) 암젠(+1.68%) 보잉(+1.36%) 머크 앤 코(+1.18%) 셰브론(+1.17%) 등의 주가는 상승하며 다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쓰리엠(-1.82%) 인텔(-1.74%) 홈디포(-1.73%) 맥도날드(-1.42%) 마이크로소프트(MSFT, -1.37%) 애플(-0.83%)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압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우려 속에 국제 유가가 껑충 올랐고 빅 오일 종목인 셰브론의 주가도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고공행진 했던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정부기관이 인텔의 칩을 퇴출시키기로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사용도 제한키로 하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뚝 떨어졌다. 유럽연합이 디시털시장법 위반 여부 조사를 시작하면서 애플 주가도 떨어졌다. 다만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업그레이드 속에 껑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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